거북은 등딱지를 벗고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답은 등딱지 속에 있답니다.거북은 등딱지를 벗고 밖으로 나올 수 없어요. 등 쪽 등딱지는 등뼈와 갈비뼈가 납작하게 넓어져서 생긴 뼈대의 일부로, 몸과 하나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겉의 얇은 판(인갑)이 벗겨지는 일은 있지만, 등딱지 자체는 평생 몸에 붙어 있어요.

등딱지는 등뼈와 갈비뼈로 되어 있어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등딱지를 벗고 쉬는 거북이 그려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실제 거북은 등딱지에서 나올 수 없어요.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등 쪽 등딱지(배갑)는 갈비뼈가 납작하게 넓어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등뼈와도 하나로 이어져 있어요. 등딱지를 벗는다는 건 사람이 등뼈와 갈비뼈를 떼어 내는 것과 비슷한 일이에요.
어깨뼈는 등딱지 안쪽에 있어요
거북의 뼈 배열에는 다른 동물에게 없는 특징이 있어요. 많은 동물은 어깨뼈(견갑골)가 갈비뼈 바깥쪽에 있어요. 그런데 거북은 어깨뼈가 등딱지, 즉 갈비뼈의 안쪽에 있어요. 거북이 팔을 등딱지 속으로 넣으면, 갈비뼈 안쪽에 어깨와 팔을 숨기는 듯한 위치가 되는 거예요.

벗겨지는 건 겉의 '인갑'뿐
등딱지 뼈의 겉은 인갑이라고 부르는 판으로 덮여 있어요. 인갑은 사람의 손톱과 같은 케라틴이라는 성분으로 되어 있어요. 미국 지질조사국 연구자에 따르면, 거북은 이 인갑을 껍질 벗기듯 벗겨 낼 때가 있는데, 등딱지에 조류(물이끼)가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등딱지가 커지는 것을 돕는다고 해요. 벗겨지는 건 겉의 판뿐이고, 뼈로 된 등딱지는 그대로예요.
등딱지는 몸과 함께 커져요
등딱지는 몸의 일부라서, 거북이 자라면 등딱지도 함께 커져요. 소라게처럼 몸에 맞지 않게 된 껍데기에서 다른 껍데기로 이사하는 일도 없어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등딱지는 등 쪽과 배 쪽 등딱지가 이어진 뼈 상자이고, 거북은 이것을 평생 지니고 산다고 설명해요.
더 알고 싶다면
- 미국 지질조사국 연구자는 거북의 등딱지가 50개 정도의 뼈가 맞물려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해요.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등 쪽 등딱지에는 10개의 등뼈와 거기에 이어진 갈비뼈가 들어 있어요.
- 등딱지 뼈의 기원은 19세기부터 논란이 되어 왔어요. 2013년 이화학연구소 등의 연구는 등 쪽 등딱지의 주된 부분이 갈비뼈가 넓어진 것이라고 보고했어요.

3지선다 퀴즈로 확인해 보세요
거북은 등딱지를 벗을 수 있을까?
정답 보기
- 벗고 쉴 수 있다
- 자라면 갈아입는다
- 벗을 수 없다
벗을 수 없다 등 쪽 등딱지는 등뼈와 갈비뼈가 넓게 펴져서 생긴 뼈대의 일부이고 몸과 이어져 있어서 벗을 수 없어요.
등 쪽 등딱지는 등뼈와 갈비뼈가 넓게 펴져서 생긴 뼈대의 일부이고 몸과 이어져 있어서 벗을 수 없어요.
다음 퀴즈 ›참고 자료
- 胚発生過程と化石記録から解き明かされたカメの甲羅の初期進化理化学研究所 (일본어)
- ゲノム解読から明らかになったカメの進化理化学研究所 (일본어)
- カニやカメ、ヘビ、昆虫など、脱皮のメカニズムを解き明かすナショナル ジオグラフィック日本版(米国地質調査所の研究者の解説を含む) (일본어)
- What Are Turtle Shells Made Of?Encyclopaedia Britannica (영어)
이 글은 2026-10-03 기준으로 위 자료를 확인하고 썼습니다. 연구가 진행되면 설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각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