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면 손가락이 쭈글쭈글해지는 이유는?

피부가 물을 흡수해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자율신경이 조절하는 반응으로, 손끝의 가느다란 혈관이 좁아지는 것이에요.손가락의 주름은 피부가 물을 흡수해 부풀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의 작용으로 손끝의 혈관이 가늘게 줄어들고 손끝의 부피가 줄면서 피부가 당겨져 생겨요. 실험에서는 주름이 있는 손가락이 젖은 물건을 약 12% 더 빨리 옮길 수 있었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한다고 생각되고 있어요.
물을 흡수해 부푸는 것이 아니에요
손가락과 발가락의 피부는 따뜻한 물이나 물에 오래 담그면 주름이 생겨요. 예전에는 피부가 물을 흡수해 부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자율신경의 작용으로 손끝의 혈관이 가늘게 줄어들고 손끝의 부피가 줄면서 피부가 당겨져 '주름' 무늬가 생긴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혈관을 줄이는 것은 자율신경
이 반응은 자율신경이 담당해요. 자율신경은 심장이나 혈관처럼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이에요. 그래서 손가락의 주름은 의료 현장에서 신경의 기능을 살펴보는 단서로도 쓰여 왔어요.

젖은 물건을 잡기 쉽게 한다는 가설
그렇다면 왜 손가락에 주름이 생길까요? 유력한 가설은 젖은 물건을 잡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에요. 물에 젖은 손가락과 물건 사이에는 물의 막이 생겨 미끄러워져요. 주름이 타이어 홈처럼 물을 흘려보내 손끝의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되고 있어요.
실험으로 확인된 효과
2013년 실험에서는 20명의 참가자에게 손가락에 주름이 생긴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물속의 물건을 잡아 옮기는 속도를 비교했어요. 그랬더니 주름이 있는 손가락이 약 12% 더 빨리 옮길 수 있었어요. 마른 물건에서는 차이가 없었어요. 이로써 주름은 물속의 물건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고 있어요. 주름은 보통 물에서 나오면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더 알고 싶다면
- 실험에서는 마른 물건을 옮기는 시간보다 물속의 물건을 옮기는 시간이 평균 약 17% 더 오래 걸렸어요.
- 실험에서는 40℃의 따뜻한 물에 30분 동안 손을 담가 주름을 만들었어요. 주름이 사라지기까지는 10~20분 정도 걸렸어요.
- 피부는 '피지'라는 기름으로 덮여 있어 물을 튕겨내요. 오래 물에 담그면 피지가 씻겨 나가지만, 주름은 물을 흡수해 부풀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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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할 때 손가락이 쭈글쭈글해지는 직접적인 원인은?
정답 보기
- 신경의 작용으로 혈관이 좁아진다
- 피부가 물을 흡수해 부푼다
- 손가락 뼈가 작아진다
신경의 작용으로 혈관이 좁아진다 예전에는 물을 흡수해 부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자율신경의 작용으로 손끝의 혈관이 좁아져 피부가 당겨지면서 주름이 생긴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예전에는 물을 흡수해 부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자율신경의 작용으로 손끝의 혈관이 좁아져 피부가 당겨지면서 주름이 생긴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다음 퀴즈 ›참고 자료
- Water-induced finger wrinkles improve handling of wet objectsBiology Letters(PMC 掲載の査読論文) (영어)
- Why Does My Skin Get Wrinkly in Water? (for Kids)Nemours KidsHealth (영어)
이 글은 2026-10-03 기준으로 위 자료를 확인하고 썼습니다. 연구가 진행되면 설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각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