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은 왜 펑 하고 터질까요?

코하쿠
코하쿠작고 단단한 알갱이가 펑! 하고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팝콘.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30초 만에 알아보는 답
코하쿠알갱이 속은 작은 압력솥이랍니다.

팝콘 알갱이 속에는 약간의 수분이 있어서, 가열하면 그 수분이 수증기가 되려고 해요. 단단한 껍질이 수증기를 가둬서 속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약 180℃에서 껍질이 견디지 못하고 터져요. 그때 열로 말랑해진 녹말이 한꺼번에 부풀어 올라, 하얗고 폭신한 모양 그대로 굳어요.

그릇 가득 담긴 팝콘
터진 팝콘이에요. 하얀 부분은 부풀어서 굳은 녹말이에요.사진: ViajeroExtraviado / CC0 / 위키미디어 공용

단단한 껍질의 압력솥

팝콘용 옥수수 알갱이는 단단하고 수증기가 잘 통하지 않는 껍질에 싸여 있어요. 속에는 녹말과 약간의 수분이 들어 있어요. 알갱이 온도가 100℃를 넘으면 속의 수분이 수증기가 되려고 하지만, 껍질에 갇혀 있어서 압력솥처럼 속의 압력이 높아져요.

약 180℃에서 한꺼번에 터져요

프랑스 연구자들이 2015년에 발표한 실험에서는 오븐 온도를 바꿔 가며 조사했는데, 170℃에서는 50알 중 17알이 터졌지만 180℃에서는 50알 중 48알이 터졌어요. 껍질의 강도와 두께로 계산해도 터지는 온도는 약 180℃가 된다고 설명해요.

그림: 온도와 터진 알갱이 수
50알 중 터진 개수50알170℃17알180℃48알약 180℃에서 거의 모든 알갱이가한꺼번에 터진다

숫자는 본문과 같은, 2015년에 발표된 연구(Virot & Ponomarenko)의 실험 결과예요.

코하쿠
코하쿠온도가 조금 다를 뿐인데, 터지는 개수가 이렇게나 달라지네요.

녹말이 거품처럼 부풀어요

껍질이 터지면 갇혀 있던 수증기가 한꺼번에 퍼지면서, 열로 말랑해진 녹말을 부풀려요. 식으면 그대로 거품 같은 모양으로 굳어요. 이것이 하얗고 가벼운 팝콘의 정체예요.

'펑' 소리와 튀어 오르는 이유

같은 연구에서는 고속 카메라와 소리 기록을 함께 써서 조사했어요. '펑' 소리는 껍질이 깨지는 소리가 아니라, 속의 수증기가 밖으로 빠져나올 때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또 부풀어 오른 녹말이 다리처럼 바닥을 밀어서, 알갱이가 튀어 오른다는 것도 밝혀졌어요.

더 알고 싶다면

  • 너무 바싹 마른 알갱이는 수분이 부족해서 속의 수증기 압력이 충분히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잘 터지지 않아요.
  • 다른 종류의 옥수수도 조금은 부풀 때가 있지만, 팝콘용 품종만큼 크게 부풀지는 않아요.
  • 터진 알갱이가 튀어 오르는 높이는 몇 밀리미터에서 몇 센티미터 정도예요.
코하쿠
코하쿠갇혀 있던 수증기가 껍질을 깨고, 녹말이 부풀어 올라요. 그 소리는 수증기가 빠져나오는 소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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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은 왜 펑 하고 터질까요?

정답 보기
  1. 속의 물이 수증기가 되어 껍질이 터져서
  2. 속의 기름이 타서 폭발해서
  3. 껍질이 열에 녹아 구멍이 나서

속의 물이 수증기가 되어 껍질이 터져서 알갱이 속 수분이 수증기가 되려 하는데 단단한 껍질에 갇혀 압력이 높아집니다. 약 180℃에서 껍질이 터지고 녹말이 한꺼번에 부풀어 오릅니다.

참고 자료

  1. Popcorn: critical temperature, jump and sound (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2015)The Royal Society (Virot & Ponomarenko) (영어)
  2. How popcorn got its popScience News Explores (Society for Science) (영어)
  3. To Pop or Not to Pop... That Is the QuestionUniversity of Georgia Cooperative Extension (영어)

이 글은 2026-10-03 기준으로 위 자료를 확인하고 썼습니다. 연구가 진행되면 설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각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