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은 왜 돋을까요?

닭살은 털뿌리의 작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겨요. 동물에게는 털을 세워 보온하거나 몸을 크게 보여 위협을 쫓는 데 도움이 되었지요.닭살은 털뿌리에 붙은 입모근이라는 작은 근육이 추위나 강한 감정 같은 자극을 받으면 저절로 수축해 털이 서고 주변 피부가 솟는 현상이에요. 동물에게는 단열이나 위협에 도움이 되지만, 사람은 체모가 얇아 보온 역할은 거의 없어요.
입모근이라는 작은 근육
닭살은 털뿌리에 붙어 있는 '입모근'이라는 작은 근육이 수축해서 생겨요. 입모근이 수축하면 털이 곧게 서고 그 주변 피부가 조금 솟아올라 작은 돌기들이 보여요. 이 반응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교감신경(싸우거나 도망치는 반응에 관여하는 신경)이 작동해 일어나는 자동 반응이에요.
추울 때 생기는 닭살
추울 때 닭살이 돋는 것은 털을 세워 털과 털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고 체온을 쉽게 잃지 않게 하는 동물의 몸 구조가 남은 흔적으로 여겨져요. 털이 두꺼운 동물에게는 선 털이 단열재 역할을 해 몸의 열을 지켜 줘요. 하지만 사람은 체모가 얇아서 이 보온 역할은 거의 없어요. 그래도 반응만은 남아 있어요.

강한 감정과 아드레날린
추위 말고도 무섭거나 놀랐을 때, 감동했을 때, 흥분했을 때 같은 강한 감정으로 닭살이 돋을 수 있어요. 이는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고, 입모근이 수축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에게는 털을 거꾸로 세워 몸을 크게 보이게 하고 적을 쫓는 데 도움이 돼요. 고양이가 등을 굽히고 털을 세우는 모습이 그 예예요. 사람은 결혼식이나 시상식, 공포 영화를 볼 때 등에 닭살이 돋을 수 있어요.
오한과의 차이
참고로 닭살은 '오한'과 같은 것이 아니에요. 오한은 감염병 등으로 열이 오르기 전에 근육이 빠르게 수축하거나 이완하면서 열을 만드는 반응이에요. 닭살은 차가운 공기나 강한 감정으로 털이 서는 현상이고, 오한 때 닭살이 돋을 수도, 돋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닭살 자체는 대부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더 알고 싶다면
- 닭살은 의학 용어로 '입모(piloerection)'라고도 하며, 털이 난 곳이라면 목, 팔, 다리 등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어요.
- 최근 연구에서는 털을 세우는 신경과 털을 만드는 세포(모낭줄기세포)를 자극하는 신경이 같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어요. 그래서 동물에서는 추위에 반응하는 작용이 털을 굵게 만드는 데도 관여한다고 여겨져요.
- 닭살은 음악이나 영화, 연설 등에 마음이 움직였을 때 '프리송'이라는 떨림과 함께 나타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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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이 돋을 때 피부 아래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정답 보기
- 털뿌리의 작은 근육이 수축해 털이 서요
- 땀샘에서 땀이 많이 나와요
- 혈관이 넓어져 열을 내보내요
털뿌리의 작은 근육이 수축해 털이 서요 닭살은 털뿌리에 붙은 입모근이 수축해 털이 서고 주변 피부가 솟는 반응이에요.
닭살은 털뿌리에 붙은 입모근이 수축해 털이 서고 주변 피부가 솟는 반응이에요.
다음 퀴즈 ›참고 자료
- Why do humans get "goosebumps" when they are cold, or under other circumstances?Scientific American (영어)
- Chills: MedlinePlus Medical EncyclopediaMedlinePlus(米国国立医学図書館) (영어)
- Goosebumps: What They Are and Why They HappenCleveland Clinic (영어)
이 글은 2026-10-03 기준으로 위 자료를 확인하고 썼습니다. 연구가 진행되면 설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각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



